저는 단걸 정말 좋아 합니다. 20대 젊은 시절엔 밥은 굶어도 빵, 과자, 초콜릿은 참을 수 없는 전형적인 탄수화물 중독자였어요. 몸무게에 집착했고 섭취하는 칼로리에 집착했어요. 초콜릿과 과자 한봉지를 먹고 나면 칼로리가 걱정되서 밥을 먹을 수 없었어요. 살이 찌는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은 결국 40대가 되자 마자 여기저기서 지뢰터지듯 폭발했어요. 지금은 거의 모든 탄수화물을 끊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애쓰고 있어요. 키토제닉 생활을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은 키토 대체품을 찾았는데 이 카라멜 만큼은 대체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고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카라멜은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카라멜의 응용버전이예요. 코코아나 초콜릿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슈가프리 캬라멜 캔디-키토제닉을 시도해 보세요. 코코아맛이 빠진 오리지널 카라멜 맛이예요. 만드는 과정도 더 쉽고 빨리 완성할 수 있어요.
신기할 정도로 키토제닉 카라멜은 일반 카라멜과 맛이 비슷해요. 카라멜을 너무 좋아하는 저희 집 꼬맹이는 먹어 보고 첫마디가 "그냥 카라멜이랑 똑같은데?" 였어요. 여러가지 설탕 대체제가 있지만 테스트 해 본 결과 알룰로스가 가장 좋은 맛을 냈고 카라멜처럼 쫀득거리며 굳고 카라멜라이징이 된다는걸 확인 했어요. 꼭 알룰로스로 만들어 주세요. 알룰로스는 영양성분을 보면 설탕과 유사해 보이지만 소화 흡수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지도 않고 케토시스를 방해 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해요. 저는 테스트 하느라 수십개를 하루에 먹었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어요. 키토 카라멜은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르지만 수제 카라멜을 만들어 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더 쉽게 만들수 있을꺼예요. 경험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단 3가지의 재료만으로 빠르게 쫀득한 카라멜을 만들 수 있어요.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카라멜을 먹었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어요. 키토식이, 저탄수 화물 식이를 해도 가끔은 달콤한 간식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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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없는 키토제닉 저탄수 팻밤 카라멜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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